송파구, ‘제2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우수상 수상
2012-11-29 엄정애기자
송파구가 28일 행정안전부와 16개 시도,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생산성 대상」에서 송파구는 전국 230개 지자체 중 195개 지자체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송파구는 청렴도와 건전재정 평가가 포함된 내부관리 생산성분야에서 호평 받아 30만 이상 자치구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청렴도 평가에서 송파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지수가 8.77점으로, 자치구 평균인 8.3점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비위 공무원 발생률 또한 평균 10.1%인데 반하여 송파구는 0.4%에 불과했다.
그동안 송파구는 ▲부패 예방 ▲청렴동기 부여 ▲취약요인 특별관리 ▲추진체계 확립 등 4개 청렴시책 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청렴마일리지제, 청렴의 날 운영, 청렴 모니터링 시스템, 성과관리 도입 등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
건전재정 평가에서는 지방재정 위기 해결을 위한 ▲전국 최초의 “재정운영 10대 원칙” ▲민간위탁 사업 경영합리화 ▲누락세원 발굴 등 200여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확충 프로젝트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송파구가 청렴 및 건전재정 분야 우등생으로인정 받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구민을 위한 신뢰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