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사랑의 이동푸드마켓’식품나눔행사 열어
2012-11-28 안희섭기자
중랑구는 28일 면목4동 용마폭포공원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홀몸노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한 ‘식품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 비씨카드(주) 후원으로 개최된 것으로 수정민요단(단장 김옥연)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푸드마켓을 이용하지 못하는 재가가정 10가구를 황용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이강태 비씨카드(주) 대표 등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쌀, 라면 등의 물품을 제공하였으며, 290가구는 행사장에 전시된 다양한 물품 중 5개 품목을 선택해 가져가는 형태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이동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면목4동, 7동 주민센터와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 비씨카드(주) 후원으로 기부된 11,160천원 상당의 31품목 5,280개의 식품 및 생필품이 행사에 제공되었다.
중랑구 신내동에 소재한 중랑푸드마켓은 저소득 주민이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여 가져가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면목동 지역 주민들은 거리가 멀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중랑푸드마켓에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