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행정 전국 최우수상 영예

2012-11-28     안희섭기자

서대문구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창의적 복지전달 체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 평가는 복지사업 종합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평가, 창의적 복지전달 체계 세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기존 복지서비스는 16개 부처와 289개로 분산지원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다. 구는 이러한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행정 처리 위주에서 복지업무를 강화하는 복지 허브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은 복지수요자에게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해주는 복지코디네이터‘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동 주민센터는 일자리 상담창구 운영, 방문 간호사의 보건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후원자들은 단순 물질적인 후원을 넘어 지역 내 주민과 1:1 결연사업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구는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위해 올해 2개 시범동을 운영해 왔고, 10월부터는 7개동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14개 전 동에서 복지 허브화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