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평생학습도시 동판ㆍ증서 수여받아
2012-11-28 안희섭기자
은평구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난 23일 평생학습도시 동판과 증서를 수여받았다.
평생학습도시는 구민이 배움을 함께 나누며 학습공동체를 형성하여 개인과 지역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 하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은평구를 비롯하여 8개 기초자치단체가 서면, 발표, 면접 등 총 5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되었다.
이번 수여식은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90개 평생학습도시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구는 구민들과 언제, 어디서, 누구나 배우고 배움을 나누는 평생학습의 철학을 공유하고자, 약 30여개의 기관․단체들과 학습자원을 연계하여 은평협동조합 마을학교, 시민사서 양성과정, 시끌벅적 산새마을 프로젝트, 희망일자리 워크숍 등 특성화된 사업을 묶어 평생학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안에서 개인ㆍ사회적 사정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망설이던 중년의 4050세대를 모집하여 상담가로 양성하고, 퇴직 및 고령사회를 준비ㆍ지원하기 위한 거점인 ‘4050 길찾기 센터’를 지난 11월에 개소한 바 있다.
아울러 이러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네트워크형 ‘은평 100세 시민대학’을 구상하고 이를 위한 대토론회를 오는 12월 12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