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희망플러스통장 ‘희망dream 졸업식’ 개최
2012-11-27 안희섭기자
서대문구는 지난 23일 희망플러스통장 참여자 240여명과 함께 ‘희망dream 졸업식’을 개최했다.
희망플러스통장은 가입기간 3년 동안 매달 5만~20만원을 저축하면 저축액에 비례한 금액을 적립해 주는 저소득층 대상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저축한 돈은 주거․창업․교육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돼 가입자의 빈곤탈출과 자립희망을 돕는다.
이번 졸업대상자는 지난 2009년 2차, 3차 사업에 참여해 최근 가입기간이 만료된 가입자 242명이다.
이날 사례관리기관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이화여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축하와 졸업장 수여식이 치러졌다. 사례기관별 졸업자 대표자의 졸업장 수여식, 졸업소감 발표회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서대문구 희망플러스통장 가입현황은 455명이고, 기존 만료자가 34명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희망플러스통장 가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서대문구가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5월 19일, 20일 1박 2일간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 연합 가족캠프를 열었다. 숲체험과 가족캠프는 참가자들이 유대감을 강화해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사회적응을 돕는 목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