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사업’, 건강․일자리 1석2조 효과

보건복지부 ‘2012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공모’에서 선정

2012-11-27     안희섭기자

관악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건복지부 ‘2012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공모’에서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사업’이 선정되었다.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은 증상개선 효과로 건강을 증진하고,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는 안정된 취업기회 및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을 위한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지체․뇌병변 1~3급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안마,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운동요법, 자극요법, 체형교정 등 마사지․자극요법으로 퇴행성․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제공기관에서 직접 방문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방문형으로, 타 지자체 사업과 차별화된다.
‘안마서비스’는 바우처로 지원되며, 정부가 124,000원을 지원하고, 신청인은 월 12,000원만 부담하면 제공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월 4회, 회당 60분씩 집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달 1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후 25일경 발송되는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결정통지서에 기재된 서비스 제공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하면 신청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관악구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을 ‘1인가구 1급 등록장애인’에서 ‘1~13세 자녀를 양육 중인 1급 등록 여성장애인’을 추가․확대함으로써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스스로 자립․자활할 수 있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