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1-2구역 신월․신정재정비촉진정비사업 중 처음으로 준공인가
6개동 357세대, 연면적 5만5천㎡,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친환경아파트 단지 변모
양천구는 신월2동의 신정1-2구역 재정비촉진정비사업의 준공으로 낡고 노후한 건물들이 몰려있던 이 일대가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09년 첫 삽을 뜬 신정 1-2구역은 지하 2층, 지상 20층의 6개동, 357세대(분양 296, 임대 61)에 총 연면적 5만5,831㎡ 규모로서 (주)화원건축에서 설계하고 두산건설(주)이 시공하였다.
입주민 및 주변 주민을 위한 산책로(녹도) 등의 친환경적 부분을 함께 품고 있으며, 구민들을 위한 넓은 열린 옥외공간은 향후 개설될 문화의 거리와 함께 도시가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1-2구역은 당초 2012년 2월 29일 준공인가 예정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도로 등의 기반시설 설치가 지연되어 주민들의 입주만이 허락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주민 협의와 설득을 통하여 지난 8월경 이 구역의 남동측 및 북서측 기반시설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동시에 사업시행변경인가 및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하여 행정처리일을 대폭 단축하고, 준공인가 신청 전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나선 결과 지난 14일 준공인가 신청서를 접수, 양천구 신월․신정재정비촉진정비사업 중 처음으로 11월 26일 준공인가 처리를 완료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신정1-2구역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인하여 넓은 도로와 공개공지 등 기반시설들이 확충되어 인근 교통체계의 개선 및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