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2년 12월~2013년 2월까지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구청 주민생활지원과․ㆍ동 주민센터 복지팀에서 성금 및 성품 접수.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12월 1일(토)~내년 2월 28일(목)까지 3개월 동안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회가 주관하고 강북구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이 전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나눔 실천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구민, 기업, 단체 등에 감사공문을 발송하고, 구청 홈페이지, 구정 소식지, 지역언론사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사업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구청 민원실과 각 부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설치해 구민들의 정성을 모으게 된다.
또 내년 1월엔 관내 직능단체, 구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실직, 질병을 앓고 있거나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2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접수는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관내 13개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금품을 기부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실시한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서 총 20억 9천만원의 성․금품을 모금, 서울시 자치구 중 모금액 기준으로 6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모금에는 구 전체인구인 35만명의 1/4인 8만 8천여명의 개인과 2천 3백여개의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해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구는 지난해 접수된 성금 3억 8천여만원을 관내 저소득계층 4,934세대에 지원했으며, 성품 17억여만원도 34,172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구 주민생활과 관계자는 “강북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 간에 서로 돕고 사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된 곳”이라며 “모아주신 작은 정성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901-6622)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