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현대차그룹,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
현대차그룹이 창업을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차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차와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량을 선물해 화제를 모은 2010년 1차 캠페인, 그리고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도운 2011년 2차 캠페인에 이은 3차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즌3 캠페인을 통해 창업 계획에 적합한 30대의 기프트카 선물을 비롯, 창업 지원금과 마케팅 지원, 창업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기아 레이 등 차량 중에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는 250만원까지 현대차그룹이 부담한다.
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세대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자금 저리 대출, 창업교육과 맞춤컨설팅과 같은 성공 창업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과 어린이재단,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창업 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매월 최종 지원 대상 세대를 선정하게 된다. 이미 지난 10월과 11월 5명씩 선정된 바 있다.
시즌3 첫 번째 주인공 5명은 차량을 전달받고 영등포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공동 개업식을 가졌다. 두번째 주인공 5명도 차량 지원을 받고 창업을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선정된 주인공들의 사연과 창업과정은 기프트카 블로그(www.gift-car.kr)에 소개되며, 누리꾼들은 댓글 등록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주인공들을 응원할 수 있다.
블로그에서는 이번 주인공들의 사연과 기프트카에 어울리는 애칭을 공모해 채택된 건으로 상호명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46대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웃들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으며, 올 해 20대가 추가돼 모두 66대의 기프트카가 운영된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잃지 않은 주인공들에게 소비자들이 댓글을 달아 자동차를 선물하는 캠페인으로 시작한 시즌 1의 차사순 할머니와 승가원 아이들 에피소드는 하루에 댓글이 600개 이상 달릴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했던 것처럼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사연을 찾아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며 발전 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책임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현대차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오고 있다. 2008년 4월 '사회책임경영' 선포에 이어 2009년에는 그룹 사회책임위원회에서 새롭게 '사회책임헌장'을 제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그룹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무브(Move)'로 대표되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체계는 이지무브(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세이프무브(교통안전문화 확산), 해피무브(자원봉사), 그린무브(환경 사회공헌)로 나타나는 4대무브사업과 글로벌 사회공헌, 17개 계열사별 사회공헌 대표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적 경제활동과 적극적인 사회책임의 수행을 통해 인간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해외지역에서는 전 세계 9개 생산공장, 14여개 연구개발 시설, 수천 개의 판매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써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걸쳐 진행해 안전하고 즐거운 교통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펼쳐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꿈꿀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세잎클로버 찾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파란산타 캠페인, 빈곤퇴치를 위한 화이트밴드 캠페인,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등이 전 사업장에서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정착해가고 있다는 말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의 사회공헌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CSR 네트워크와 소통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기존의 생각과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인도 등 해외지역에서도 사회공헌활동 박차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현대차 딜러들은 어린 나이에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소아암의 근본적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에 지원하고자 '호프 온 휠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1998년부터 시작된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시 대당 14달러를 적립해 조성한 펀드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차의 800여개 미국 딜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소아암 퇴치를 위해 13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미 의회가 주최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에 민간 기업 최초로 초청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번 LA 소아병원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금 조성을 더욱 확대해 향후 후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총 57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모금액을 달성하고, 이번 LA 소아병원 지원을 포함해 올해 43개 병원 및 기관에 총 12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지역 주민과의 친근감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개발 계획 및 지원을 바탕으로 소외지역과 낙후시설을 현대화한다는 것.
특히 의료지원, 교육시설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환경개선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해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위생 및 보건 증진을 위해 각종 의료지원과 방역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현대차 인도법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인도 하이데라바드시의 캐어 파운데이션과 연계해 구급차 및 의료 업무 지원 차량을 기증했다.
낙후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는 교육 기자재, 책걸상 및 문구류 등을 지급하고, 정기적으로 소풍을 계획하여 함께 참여하는 등 소외된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밖에도 마을의 도로개선을 지원하고, 식수 개발, 화장실 개선 등 마을의 기초 제반시설 개선 및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주변 인근마을까지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과 인도 외에도 국가별로 ▲중국 내몽골 지역 마른 호수 초지화 작업 ▲중국 상해 인근 빈민을 위한 '기아가원' 집짓기 봉사활동 ▲인도 첸나이 지역 빈곤주민 공용시설 개선 및 의료봉사 활동 ▲브라질 상파울루 빈곤지역 집짓기 봉사 및 복지시설 방문봉사 ▲탄자니아 다레살렘 지역 학교 신축 및 교육봉사 ▲베트남 호아빈 지역 빈곤주민을 위한 주책건축 활동 등 자원봉사와 함께 문화교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