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방 만들기 스타트
2012-11-26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민관이 함께 ‘희망온돌 따뜻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우선 열관리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지역내 취약계층 341세대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보일러 일제 무상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취약계층 62세대에는 이마트 등 지역내 기업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보일러 교체와 수리, 문풍지 설치, 동파방지 스티로폼 설치 등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더불어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50세대에 가스안전시설을 설치해 어느 때 보다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 필요한 물품은 후원금으로 확보하고 작업에 필요한 인력은 동 마중물 복지협의체와 후원업체 직원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사람은 성동구청 주민생활과 복지자원팀(☎2286-5022)으로 연락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희망온돌’을 검색해 물품 기부하기나 자원봉사 기부하기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