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행안부 주최 전국 자원봉사센터 평가서 ‘최우수 센터’ 선정

2012-11-26     안희섭기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2012년 우수 자원 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 229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센터 인프라 구축, 운영 관리, 네트워크 형성정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타 시군구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노숙인 봉사단‘감동받는 노란 오이지’또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노숙인 봉사단 ‘감동받는 노란 오이지(오늘도, 이렇게, 지금처럼)’은 노숙인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활 의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노숙인 쉼터 이용자 중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노숙인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여의도 봄꽃축제 자원봉사, 홀몸 어르신 효 나들이 동행, 도림천 코스모스 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노숙인 봉사단과 함께 다가오는 연말에도 연탄 나눔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