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겨울철 주민 불편과 재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2012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광진구는 겨울철 폭설과 화재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대비,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012 겨울철 종합대책’추진 계획을 세웠다.
구는 동절기인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 화재예방,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구민 보호, 구민보건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6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구청장을 제설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자양로, 영화사로 등 19개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육교, 지하도계단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하고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내 집앞, 내 점포 쓸기 운동과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시민 자진참여를 유도하고, 취약지점 및 출퇴근, 심야 등 취약시간대에 필수요원을 고정 배치해 적설로 인한 통행불편이 없도록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287ha 면적의 아차산 용마산 등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연시설 및 영화관, 호텔, 대형 건축공사장, 가스 취급시설 등 35개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사용 시설의 안전성 점검여부,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긴급 대피시설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특별진화대를 편성 화재진압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사회 및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 건축물 이상여부와 전기, 가스, 난방기구, 소화장비 설치와 작동 이상여부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공동주택, 예식장, 고시원, 골목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후주택, 공가, 담장 등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상태, 가로수와 녹지대 등 공원녹지분야와 가스공급시설의 시설과 안전관리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지역 내 156가구의 저소득 가정을 찾아 보일러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지하철역사, 폐가, 여인숙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따뜻한 겨울보내기 모금, 사랑의 손잡기 민간후원,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지원, 긴급복지의료비 지원 등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도 전개한다. 뿐만 아니라 노숙자를 위한 상담반을 운영 시설에 입소하게 하고,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에게는 꿈나무카드 및 한부모 가정에게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