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사랑의 땔감' 전달
2011-11-25 안지율 기자
경남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도)는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산물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리소는 SK에너지 자원봉사단과 울산생명의 숲과 함께 원동면 선리 숲 가꾸기 사업장(20ha)에서 목재로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한 '사랑의 땔감' 20t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마을이장의 협조를 받아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10가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잘라 직접 전달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매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월동용 땔감 나누기를 확대해 보다 많은 이웃이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