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 등과 업무협약(MOU) 체결

관련 외부기관과 협약 체결로 건강 광진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공공서비스역량 강화해

2012-11-22     안희섭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가 구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자, 지역 의료기관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달 23일과 26일 각각 광진구의사회(회장 김종웅)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지사장 김광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9일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과‘건강 광진 만들기’를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광진구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관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들은 질병예방관리사업 상호 협력 및 홍보 지원, 지역사회 건강정보 제공 및 홍보,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상호 기관의 발전과 공공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협약 내용으로 ▲ 건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사업, 재난응급의료지원단(DMAT) 활동 협조, 치매 대상자 치매원인확진 검사 연계 등을,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는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사업과 건강백세 운동교실 사업 등을, ▲ 의사회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관리사업과 외국인 소외계층 건강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며,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설희 건대병원장은“광진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써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지역 외부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기능별(사업별) 협약이 아닌 통합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업무 협조가 가능해짐에 따라 보건행정의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구민의 보건의료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