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일' 경교장 임시 개방

2012-11-22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일을 맞아 하루 동안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시개방은 오전 9시30분과 오전 10시30분 2차례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간에 맞춰 경교장을 방문하면 된다.

관람객은 담당자의 인솔 하에 김구 임시정부 주석의 집무실과 침실, 국무위원회가 열렸던 2층 응접실을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 3월1일 정식 개관을 목표로 경교장 원형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상 1·2층은 1940년대 대한민국임시정부 입주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복원된다. 지하공간은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