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행업체 정비 단속

전체 949개 업체 중 32%에 달하는 310개소 적발

2012-11-20     송준길기자

종로구가 여행업체의 현황을 파악·정비하여 관광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여행업체로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3일까지 16일간 관내 등록 여행업체 949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과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점검항목은 ▲여행업체 보증보험 가입 여부 ▲여행업 영위 가능한 환경 및 요건충족 여부 ▲변경사항 발생 및 휴․폐업 여부 ▲행정처분 후 처분명령 이행 확인 등 여행업 운영전반에 걸친 사항이었다.

전체 949개 업체 중 32%에 달하는 310개소 적발됐으며 위반사항으로는 소재지 변경 후 관할구청에 통보하지 않아 등록소재지에 해당업체가 없는 소재지 미통보가 가장 많았다. 휴․폐업했지만 구청에 통보하지 않은 업체들도 상당수 적발되었다. 위반사유는 여행업 종사자들의 관련 법령 미숙지가 가장 많았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