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FTA 후속대책 위해, 당정·여야 협의 재가동 할 것"
2011-11-25 김동현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처리 후속대책과 관련, "당정 협의와 여야 협의 등을 재가동해 발빠르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이번 예산 국회에서 선진강국형 농·축·어업대책을 완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이 중요하듯이 농축어업이 국가의 기틀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여야 특위를 구성해 단기간내 효율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예산 국회에서) 사회보험료 제도의 보완, 일자리 창출 및 실업대책을 위한 제도, 비정규직 문제,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계획 보완, 보육지원 확충 등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고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교육법 제도 정비와 복지법 제도 보완문제 그리고 필요하다면 조세제도 보완도 동시에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농·축·어업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