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골프연습장업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점검
관내 121개 업소 대상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특별점검
2012-11-19 안희섭기자
양천구는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양천구에 신고 된 121개(목동53, 신월동22, 신정동46) 골프연습장 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시설 이용주민의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점검사항은 ▲영업장 내 소화기 및 비상조명 비치 여부, ▲긴급피난시설 내 물건 적치 행위 여부, ▲비상구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전기․가스시설 설치 여부 등이며, 2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목동과 신월․신정지역으로 나누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며, 안전사고 및 화재사례 전파 등 소방안전교육과 체육시설업 영업자로서의 준수사항 및 벌칙사항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골프의 대중화로 인해 실내골프연습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화재와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실내스크린 연습장의 경우 화재발생 시 특히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구민들께서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