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모범 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 지원

2012-11-17     안희섭기자

영등포구가 모범 음식점이 스스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역 내 모범 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를 보급한다.
구는 나트륨 함량 측정용 염도계를 보급해, 싱겁게 먹기 운동의 주체로 외식 업계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식습관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염 식단 실천을 위한 영업주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도 모범 음식점 심사 시 염도 측정 결과를 평가 항목에 포함시켜 모범 음식점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염도 측정 코너를 상설 운영하고, 저염 식생활 영양교실 등을 열어 가정에서도 싱겁게 먹기가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11월 말까지 모범 음식점 1개소당 염도계 1개씩을 배부하고, 저염식 안내문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