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2월 20일까지 김장쓰레기 집중수거
2012-11-15 안희섭기자
중랑구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을 김장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일제 수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장쓰레기를 배출하려면 일반 가정에서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또는 음식물 전용 봉투에 넣어 배출하고, 배출시에는 잘게 썰어 가급적 부피를 줄인 후 배출해야 한다.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는 투명 비닐봉투에 따로 담아서 수집장소에 배출하면 되는데, 생활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면 수거하지 않으므로 구민들의 쓰레기 배출에 주의가 요망된다. 따라서 마른 고추꼭지, 파뿌리, 양파·마늘껍질, 마늘대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는 무단투기나 일반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악취발생과 거리환경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김장 재료를 구매하는 단계에서부터 채소의 잔재물을 사전 제거하여, 김장쓰레기 발생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