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환경분야 수상 줄이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원전하나 줄이기 대상
성북구가 최근 ‘2012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2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전기․도시가스․수도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감축 시민참여·실천 프로그램으로 성북구는 구민 참여율, 온실가스 절감실적, 에너지 다소비건물 참여실적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상을 수상하였다.
구는 에코마일리지에 전직원이 참여토록 하고 구청주관 모든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관내 학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구민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정성을 들였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수(19,640명. 서울시 자치구 평균 7,594명) 및 가입률(10.8%(누적 가입률 20%). 서울시 자치구 평균 4.5%), 온실가스감축 실적(3.9%, (가정 6.8%, 단체 3.2%) 11,000TOE 감축), 인센티브 지급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하였다.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사업’은 시민 공감대와 참여를 통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원전에 대한 현재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원전 수요를 감축해 나가자는 사업이다.
2012년 1월~9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에너지 저소비 관련 사업을 서울시가 평가한 결과 성북구는 신재생에너지 1,545㎾ 보급, 민간과 공공부문의 LED 4만여개 보급 등 에너지 생산과 이용 효율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에코마일리지 구민 가입율이 20%나 되고 성북절전소 3개소 운영, 7개 대학과의 그린캠퍼스 협약 등 실천으로 감축하고 나눔이 있는 『실감나는 온실가스 없는 성북 만들기』사업으로 에너지 저소비문화를 확산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성북절전소’를 확대 운영하고 2013년 1월부터 구청, 구민, 사업장 등 분야별, 주체별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행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도적으로 에너지 감축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명실상부한 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온실가스 없는 성북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한 주민들 덕분”이라며 “2013년 5월 준공 예정인 성북구의회 태양광발전시설의 발전수익을 구민의 에너지 복지로 환원하는 나눔발전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