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시 세입 세원발굴 평가서 1위 쾌거
누락세원 발굴, 인터넷 세무조사시스템 운영 노력 인정받아
2012-11-14 안희섭기자
광진구는 서울시의 ‘2012회계연도 상반기 시 세입 세원발굴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8개월 간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법인에 대한 세원발굴 목표달성도, 세무조사 추진, 세무행정 협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세입 목표달성과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구는 누락세원 발굴을 위해 지난 1월 특별대책을 수립해 법인관리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 조사반을 편성하고 지역 내 2,970개 법인 중 총 719개 법인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 및 서면으로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 내 법인의 탈루·누락 세원 적극 발굴 ▲인터넷 세무조사시스템 운영 ▲전문적 세무조사기법 활용 ▲모범납세자 및 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확대 ▲세무조사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실시 등 공정과세를 통한 누락세원 방지 및 안정적인 세입증대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구는 취·등록세 및 지방소득세 등 총 786건 76억여원의 세원을 발굴해 상반기 목표 대비 328%를 달성했으며, 자치구 중 1위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수상 결과 구는 오는 12월 시로부터 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총 4천만원의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