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여성·충북' 文 '부산' 安 '국방'

2012-11-14     박대로 기자

 주요 대선주자 3인방이 14일 전국 각지를 누비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해소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 등 내용이 담긴 여성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뒤 충북으로 이동해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시장,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박 후보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으로 이동한다.

부산에 도착한 문 후보는 해양수산·도시재생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자갈치시장을 방문한다. 서면 쥬디스 백화점 부근에서 열리는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에도 참가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국방안보정책을 발표한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한호 전 공군 참모총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오후에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농민들이 캠프를 찾아 '농민살림연대' 출범을 알리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