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인형극
14일~30일, 관내 20개소 어린이집 아동․학부모 대상 인형극 순회공연
2012-11-14 안희섭기자
양천구는 14일부터 구립 및 민간 어린이집 2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인형극 순회공연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최근 아동 대상 성범죄가 증가하고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아동 스스로 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인지 능력을 갖게 하고, 위험성을 깨닫게 하여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마술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아이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2부에서는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라는 제목으로 경찰과 친구 등 주의의 도움으로 낯선 사람이 접근하였을 때 위기를 모면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깨달아가는 덜렁이의 에피소드를 막대 인형극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인형극 전문 교육업체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