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4천만원 인센티브 받아.

2012-11-14     김지원기자

강북구가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4천만원의 인센티브 상금을 받았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확대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1기분의 전력생산량을 대체하겠다는 상징적인 구호로, 지난 4월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 별로 실시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사업들을 ▲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절약 특수시책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올 한해 구가 실시한 에너지 절감 사업들이 5개 전 평가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타 자치구와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까지 에너지 8만 TOE(TOE:원유 1톤에 해당하는 열량) 절감을 목표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월 전담팀인 녹색정책팀과 녹색에너지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관내 가정에 전문에너지 컨설턴트를 파견,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해주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외도 수유동 먹자골목 불끄기 행사, 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 등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도 수상에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