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투명성기구 ‘더 맑은 서대문’ 종합토론회

2012-11-14     안희섭기자

서대문구는 14일 (사)한국투명성기구와 ‘다함께 더맑게 청렴특구 서대문’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반부패 전문가, 토목, 건축, 보육시설 관계자와 공무원, 한국투명성기구 관계자, 타 자치제 직원 등 50여명이 주제발표회와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는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신영철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이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실패와 반부패 과제‘, ’지역토목건축사업 부패근절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부패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복지(보육)시설 부패와 관련해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국장의 ‘보육시설 운영의 투명성 제고’ 주제발표가 관심을 받게 됐다.
이밖에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상임이사, 서정순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재구 서대문건축사지회 회장 토목, 건축행정 분야에서 열띤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29일 (사)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특구 서대문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투명책임행정 시스템 구축 지원 ▶청렴도향상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과 교육지원 ▶한국투명성기구의 청렴특구 · 투명사회 활동협력 ▶반부패 국제 활동 등의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을 체결한 한국투명성기구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로 국민의식개혁과 부정부패 예방활동으로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없애는 데 목적을 둔 비영리 비정부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