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
샤프론봉사단, 모범운전자 봉사단 등 나서
2012-11-14 김지원기자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는 지난 10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의 하나로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실무협의회 소속 샤프론봉사단 학생봉사자 350명과 모범운전자 봉사단 10명 등 총 3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였다. 이동진 구청장도 부인 김미경 여사와 함께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이들이 전달한 연탄은 총 3,000장. 도봉1동 안골지역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6명에게 전달하였다. 이 외에도 이들은 연탄업체를 통해 도봉1동 외에 다른 동에 거주하는 4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1,400장의 연탄을 지원하였다.
전달한 연탄은 지난 9월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에서 주관한 ‘참 아름다운 벼룩시장’ 수익금 120만원과 샤프론봉사단 도봉지구에서 자체 모금한 100만원의 성금을 활용해 구입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정옥 샤프론봉사단 도봉지구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연탄구입을 위한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연탄의 따뜻한 온기만큼 우리의 따뜻한 마음도 어르신들께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