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직원 봉사자 100명, 저소득층 위해 집수리 나서
동대문구 일대 35가구 대상 도배와 보일러․싱크대 수리 등 ‘행복한 방만들기’
2012-11-10 안희섭기자
서울메트로는 10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하여 도배하고 보일러도 고치는 등 집 수리를 통한 ‘행복한 방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메트로 임직원 1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10일 오전 9시 동대문구청에서 선정한 관내 저소득층 35가구에 대하여 도배, 장판, 보일러, 싱크대, 전기 등 집수리 비용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서울메트로에서 집수리로 지원되는 비용은 약 2,000만원이며, 이는 직원들이 매달 적립한 매칭그랜트 기금에서 충당한다. 특히 평소 지하철의 각 분야에서 일하면서 쌓아온 전기와 설비 기술자들이 평소 경험과 전문 기술을 시민을 위해 베풀며 업무와 연계된 재능기부의 의미도 갖는 뜻 깊은 활동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