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김장쓰레기 배출은 전용 스티커로

생활폐기물 봉투에 스티커 부착해 배출

2012-11-08     안희섭기자

은평구는 일반주택에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생활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 김장쓰레기 배출봉투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스티커를 제작하여 동주민센터에서 필요한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김장쓰레기 배출량이 소량인 경우에는 감청색의 음식폐기물 전용봉투(2l~10l)를 사용하여야 하고, 다량인 경우에는 주황색 생활폐기물 전용봉투(20l~100l)에 김장쓰레기(김장 후 버려지는 배추․무 등 야채류)만 담아 “김장쓰레기 배출봉투 스티커”를 부착하여 평소처럼 지정된 요일 저녁(밤 8시 이전 집중 배출요망)에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사용하여 배출하는 공동주택과 음식업소 등은 전용용기를 사용하여 배출하되 다량 배출시에는 해당 수거업체와 협의하여 배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조치로 구민들의 김장쓰레기 배출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량의 김장쓰레기가 장시간 골목길 등 도로에 방치되는 사례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적기 수거에 따른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음식물쓰레기인 김장쓰레기를 반드시 분리배출 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