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청장, 15개동 일일동장 행사 마무리

민원 해결 및 주민과의 소통 효과

2012-11-07     안희섭기자

구로구 이성 구청장이 15개동을 순회하면서 각 동에서 하루씩 동장을 맡아 그 동을 샅샅이 살펴보는 행사를 마무리 했다.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일일동장 행사는 6월13일 구로1동을 시작으로 15일 가리봉동, 29일 신도림동, 7월6일 구로2동, 11일 구로5동, 27일 개봉1동, 8월31일 구로4동, 9월4일 오류1동, 7일 고척2동, 10일 오류2동, 26일에는 수궁동, 10월8일 구로3동, 12일 고척1동, 15일 개봉2동에서 진행됐고, 17일 개봉3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이성 구청장은 오전 7시30분 주민들과의 마을청소로 일일동장 스케줄을 시작하고 이후 동네 곳곳의 현안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특히 경로당, 학교, 어린이집, 복지관, 공사장, 시장 등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보기 위해 차는 버려두고 걷고 또 걸었다. 이성 구청장은 “평상시 행사에서는 차로 행사장만 잠시 들렀다 가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는 차 없이 도보로 모든 일정을 진행했고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일일동장 행사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구정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다양한 건의사항도 쏟아냈다.
이성 구청장도 이에 화답해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등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구는 일일동장 행사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해 해결 가능한 건의는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일일동장 행사의 효과를 분석한 후 해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것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