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에코마일리지제 ‘최우수구’

전년대비 온실가스 7.6% 절감

2012-11-06     엄정애기자

강동구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에코마일리지란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건물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서 서울시가 2009년부터 도입해 시행중인 제도이다.
올 해 신규 가입한 회원이 15,362명으로 이 제도에 동참하고 있는 주민 수는 현재 36,000명이 넘는다. 전년도 대비 온실가스 절감률이 7.6%로 서울시 평균 4%에 비해 2배 가까운 성과이다.
강동구 지역에서 에너지 절감률이 높은 가정회원 6천 여명이 5만원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6개 중 강동구 내 묘곡초등학교와 성내동현대제이드 아파트가 뽑혔다. 묘곡초등학교는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총 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성내동현대제이드 아파트의 경우에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입주민 모두가 절전을 생활화하여 4년째 우수아파트로 선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