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장서점검 실시
11월 29일부터 10일간, 기간 중 도서대출 중단
2012-11-06 안희섭기자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도서관장서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장서 점검에 들어간다.
장서점검은 실제 서가상의 자료와 소장 목록 데이터베이스를 대조해 부재 및 훼손도서 등을 알아내고 잘못 배치된 자료를 알아내어 보수하고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이용률이 저조한 도서와 훼손된 도서들을 선별해 도서관 지하 보존서고로 옮기는 작업도 병행해 도서관 공간 부족도 해결하고자 한다.
점검대상은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보유중인 장서 86,207권 모두이며기간 중 모자열람실, 어린이 열람실, 종합 자료실은 모두 임시 휴실에 들어간다. 또 도서 열람과 대출도 할 수 없으며 구립 도서관 간 상호대차 및 도서예약도 가능하지 않다. 다만 도서 반납은 도서관 1층 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점검 중이 아닌 2층 전자정보열람실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문화강좌 수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개관 7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10월 현재 86,207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 중이다.
이진아기념도서관은 단순한 도서열람 및 대출의 기능을 넘어서 독서세미나, 문화 강좌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평균 2천5백여명의 주민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