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김장철 농수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다음달 13일부터 노량진근린공원 다목적운동장서
2012-10-30 안희섭기자
동작구가 11월 13일부터 이틀동안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내 다목적운동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동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군산시를 비롯해 문경시, 충주시 등 13개 시・군에서 출품한 김장철 농수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이곳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가면 배추, 무, 젓갈 등 김장재료를 시중 보다 10%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면서 중간 마진을 없애 소비자들이 김장철 농수산물을 그만큼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김장철 직거래장터에서는 다양한 품목의 국내산 농수산축산물과 전통 가공식품을 비롯한 지역특산품이 판매된다.
구 관계자는 “김장철 직거래는 중간 단계의 유통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생산자인 농어민과 지역구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