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을 보살필 마을활동가 26명 양성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마포구 마을학교 제1기 26명 수료
2012-10-28 안희섭기자
마포구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마을학교 제1기’ 수료식을 최근 실시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마을 주민의 시선으로 마을을 살피고 지역의 곳곳을 새롭게 재구성해보는 마을활동가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마을학교’는 지난 9월 4일 우리 마을에 대한 비전찾기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방법, 갈등관리를 중심으로 한 가상의 한평 공원 만들기, 마을자원조사 및 우리동네 답사, 마을공동체 사업 성공사례,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서 수립하기 등 ‘참가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또한 ‘2012 서울 마을이야기’의 ‘마을탐방 프로그램인 마을유람단과 연계하여 은평구 ’산새마을‘과 종로구 서촌’효자동 일대‘를 둘러보며 그 지역 마을활동가로부터 공동체를 만든 배경과 과정 애로사항과 극복과정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피부에 와 닿는 설명을 들었다.
박홍섭 구청장은 수료식에서 “살고 있는 동네에 애정을 갖고 마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성실히 교육을 이수하여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마포를 살고 싶은 동네, 이웃간에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