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방치자전거 60대 고쳐 저소득 가정에 무상기증
2012-10-28 안희섭기자
서대문구가 무분별하게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60대를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무상수리 기증 해 두 바퀴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구에 따르면 금년에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행복나눔 사업’은 적법절차에 따라 방치 자전거를 수거하고, 사회적 기업을 통해 말끔히 수리 됐다고 밝혔다.
수리 된 자전거는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 전달돼 주민화합과 건강 증진에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자원 재활용으로 낭비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개선, 저소득 주민 교통편의에도 도움이 돼 주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희 교통행정과장은 “저소득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주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활용 자전거 기증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