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경제교육도 하고 기부도 하는 어린이 바자회
수익금 전액 관내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계층에 지원
2012-10-25 엄정애기자
서초구는 25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서초나눔한마당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바자회는 지난해 마련된 3,200만원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복지사각계층에 있는 저소득 가정 120세대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특별한 코너가 마련됐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돈을 버는 재미도 느껴보게 하고, 돈을 버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 돈의 소중함도 알게 하며, 스스로 번 돈을 기부함으로써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코너를 마련했다.
이날 판매된 물건은 주민과 서초구청 전 직원이 기부한 재활용 의류 천점 및 각종 생활용품 이외에도 관내 기업 및 복지관에서 협찬 받은 청바지 천점, 양복 100벌, 여성의류 500점 등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