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인건비, 사업개발비, 경영컨설팅 등 지원
2012-10-25 안희섭기자
구로구가 2012년 제2차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에는 미흡하지만 사회서비스 실현과 수익성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구로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가 인정하는 기업이나 단체다.
구는 2011년부터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해왔다. 지금까지 4번에 걸쳐 8개 기업을 지정했다.
올해는 총 5개 지정을 목표로, 지난 7월에 2개를 1차 지정했고 이번에 2차로 3개를 지정할 계획이다.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반인력 1인당 1백여만원(기업당 최대 8명까지 지원), 전문인력 1인당 150만원(기업당 최대 1명)을 지원받는다.
또한 사업개발비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 공공기관 우선 구매,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29일까지 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1차 요건 심사와 담당직원의 현장 실사, 면담 등 신청기관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구로구 육성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뒤 구로형 예비적사회기업이 지정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11월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