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하도급 부조리 색출

오는 11월 5일부터 불공정 하도급 현장 점검

2012-10-25     안희섭기자

마포구는 다음달 5~8일 관내 하도급계약이 포함된 건설 공사장 10개소에 대한 하도급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하도급 현장 점검은 원․하도급자, 기계정비․자재업자,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근로자 임금체불, 건설장비 대금 미지급 사례 방지를 위한 현장 위주의 불시점검으로 실시된다.
특히 현장근로자에게 임금이 바로 지급되도록 하는 ‘하도급 직불제’와 부당한 계약을 근절하기 위한 ‘하도급 표준계약서’ 의무 사용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발주부서부터 최일선 건설현장 종사자까지 하도급대금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업체의 자금난 완화 및 건설현장 종사자의 생활안정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공정 하도급 거래와 제도개선 사항이나 또는 궁금한 점은 마포구 하도급부조리센터(☎3153-81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