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수상작 발표

2012-10-25     이상택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연하’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수상작을 25일 발표했다.

우정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대전에는 18개국에서 총 6469작품(국내 5523작품, 국외 946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미술 ․ 우취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주제 표현력, 디자인의 독창성, 우표로서의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본부는 전했다.

대상은 ‘연하’ 주제의 청소년 부문에서 권윤진양(서울디자인고 1), 대학생·일반 부문은 초줘엉씨(Cho Zaw Aung·25·미얀마)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청소년 부문에서는 류재결군(광주전자공고 2), 대학생·일반부문은 응히오웨이씨(Ng Hio Wai·27·마카오)가 각각 받게 됐다.

이밖에 공모주제별·부문별 금상 1작품, 은상 1작품, 동상 2작품 등 16작품도 수상의 영예을 안게 됐다.

이번 대회의 대상과 금상 작품은 내년도 우표로 발행된다. 특히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최초로 우표 안에 이름이 표기되기는 영광이 주어진다.

우정본부는 이번 공모대전의 작품심사 결과를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를 통해 한 달간 공개하고 작품의 표절 여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