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년기 통합 프로그램 운영

‘성공실버대작전! 황혼이 깃든 오솔길’

2012-10-24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11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노년기 통합 프로그램인 ‘성공실버대작전! 황혼이 깃든 오솔길’을 진행한다.
‘황혼이 깃든 오솔길’은 은퇴 후 사회적 활동이 점차 감소하여 사회적인 관계가 유지되지 않고, 가족관계 안에서도 원만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마음 둘곳이 없는 노년기 어르신을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65세~75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노년기 통합프로그램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교육, 은퇴 후 노후설계를 위한 가계설계 교육, 노년기 가족관계 재정립을 위한 부모교육, 성숙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는 죽음준비 교육, 문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 등 통합적인 접근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중 사례연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 10명을 연계하여 가족생애주기별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봉주 보육가족과장은“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년기에 대한 재인식과 노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졌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심리적 접근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길어지는 노년기를 대비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