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전자예금압류 시스템(EGS) 대통령상 수상
'2012년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2-10-24 안희섭기자
종로구가 '2012년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EGS로 체납 없는 세상 만들기’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지자체 137개 기관에서 제출한 385건의 행정 개선사례 중 1차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2건을 현장에서 발표하여 사전 전문가 심사점수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평가점수의 합산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되었다.
EGS(Electronic Deposit Garnishment Service, 전자예금압류)는 예금조회, 압류, 추심, 해제를 온라인으로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초 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납자의 예금압류 시 기존의 문서를 통한 압류 대신 온라인 전자압류를 실시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였다.
시스템 도입 이후 평균 14일 소요되던 조회부터 해제까지 일련의 업무처리가 2일로 크게 단축되고 등기비용 등의 부대비용이 절감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징수액 또한 전년 동분기 대비 10억에서 27억으로 17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 세입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울산 동구 등 전국 151개 기관에서 벤치마킹하여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