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제21회 강남 구민의 상 수상자 발표

구민 대상 송삼순씨 등 7명

2012-10-23     엄정애기자

강남구는 각 분야에서 강남을 빛낸 공이 인정되는 자랑스러운 구민(단체)을 가려‘제21회 강남 구민의 상’수상자를 최종 발표했다. 올해에는 지난 8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구민대상을 비롯 총 7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 영예의 주인공인 ▲구민대상은 ‘송삼순(53세, 개포4동)’씨가 차지했는데, 송씨는 지역 복지관에 정기적인 봉사를 후원하는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자원봉사캠프장, 의용소방대원, 녹색어머니회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해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

▲효행상 수상자 ‘김용관(48세, 수서동)’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병하시는 어머니를 수발하며 이웃의 모범이 되었고 ▲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금춘화(57세, 일원본동)’씨는 자원봉사캠프장으로서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자원봉사 수요처 발굴은 물론 캄보디아 소녀들에게 날개 달아주기 캠페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그 공이 인정되었다.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갤러리아 명품관’은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함은 물론 관내 복지관에 정기적인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고 ▲모범청소년상 부문 수상자 ‘조지원(16세, 개포1동)’양은 교내 학생탐구발표대회 수상 등 교내외 10여회의 과학 및 탐구분야 수상실적이 있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학생의 모범이 되었다.

▲모범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 ‘성보실업㈜’은 논현동에 소재한 무역업체로 각종 국세 및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실적이 인정되었고,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이마트 역삼점’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신학기 학용품 전달, 조손가정 공부방 만들기, 희망헌혈, 희망도시락, 희망연탄나눔 등 월별 테마봉사를 실시한 활동이 돋보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특히 ‘구민대상’ 수상자는 핸드프린팅이 제작되어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