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1동 주공3단지 ‘생각열매 북카페’ 개관

주민들이 직접 강좌, 음악회 등 프로그램 계획해 운영할 예정

2012-10-21     안희섭기자

도봉구 창1동 주공3단지 아파트에 ‘생각열매 북카페’가 들어섰다.
창1동 주공3단지 아파트 공동활성화 단체인 해등나누미는 관리사무소 2층 입주자대표회의실에 북카페를 마련하고 지난 12일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북카페에는 신간도서 200여권과 주민기증 도서 1천여 권을 구비하였다. 아이들이 편안히 책을 읽는 동안 엄마들은 차를 마시며 단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교류의 장소로 활용하기에 더 이상 좋은 곳이 없다.
주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에 운영하고자 계획한 프로그램으로는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재미있는 책놀이 강좌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주공 3단지 작은음악회 등이 있다. 계획의 수립에서부터 프로그램의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한다.
한편 개관식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관식에서는 살고 싶은 우리아파트 그림그리기 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단지 어린이 20명에게 선물을 주었으며, 그림 전시도 함께 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생각열매 북카페가 조성되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주민교류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이 더욱 더욱 활성화되어 주공3단지만의 특색 있는 공동체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