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꽃동네 진짜 꽃동네로 거듭나

2012-10-19     김지훈 기자

일명 꽃동네로 불리던 쌍문1동 일대가 진짜 꽃동네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는 자투리땅에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이 가득했던 쌍문1동 꽃동네에 꽃길 2.1㎞가 조성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꽃길 조성은 동네 주민이 주도하고 도봉구가 화분과 식대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동네 담과 도로 사이, 빈공터 등에 151개 화분이 설치된 데 이어 다음달 말까지 화분 100개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꽃길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번개! 목공예 교실'도 운영한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네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