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대학생 벽화봉사활동 자원봉사

서울시 내 대학 연합 예술동아리 ‘꿈꾸는 붓’이 나서 재능 나눔

2012-10-18     안희섭기자

용산구가 서울시 내 대학 연합 예술·교육동아리인 ‘꿈꾸는 붓’과 합심, 디자인 벽화활동을 통해 새로운 학교, 아름다운 학교를 만든다.
용산구 효창동 소재 서울자동차고등학교가 그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단지, 아무 의미 없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학교 특성에 맞게 ‘자동차’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자동차세상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재능 나눔과 함께 아이들의 ‘멘토’로서 활동한다. 벽화작업을 통해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로운 지혜를 나눈다.
봉사자로 나선 대학생에 따르면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이 단련되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과 아이들에게 배우는 점 또한 크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벽화작업은 11월 말까지 총 6주 기간 동안 이뤄진다. 봉사자들이 아직 학생인 점을 감안, 작업일은 주말을 이용하고 시험기간은 피하여 탄력있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