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매도시 완주군 방문해 친환경 쌀 생산 체험
서대문구는 자매결연도시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19일 진행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설 견학을 통해 친환경 농업과 급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준비됐다.
현장체험단은 급식모니터링단, 학교 운영위원, 학생과 학부모 등 9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완주군 고산광역친환경 농업단지를 방문하게 된다. 체험단은 친환경인증농가에서 벼 베기와 감 따기, 곶감 만들기 등을 직접 해 본다.
또 친환경 농업단지 내의 경-축 순환자원화센터, 벼 저온저장시스템, 공동 육묘장 등을 둘러보고 한국 농업의 기술력을 확인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 생산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안정성을 확인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제 학교 급식에 이용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와 소비자인 도시 학교 간의 신뢰감을 조성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친환경 농가에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게 되고 안정적으로 판로를 열어주어 도시-농촌 간 상생하는 화합의 장을 다지게 된다.
한편 서대문구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 실시와 함께 친환경 급식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초등학교, 중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은 물론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등 친환경 식재료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1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의 건강에 최적인 실질적인 친환경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