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초등학교 모의의회 열려

16일~19일 4일간 관내 초교 5개교 참가

2012-10-17     안희섭기자

광진구의회는 초등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모의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초등학교 모의의회는 비록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는 의회체험이지만 이날 체험이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유익한 시간으로 남아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교육함양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10월 16일 용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관내22개교 중 참가를 희망한 5개교 고학년생 173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16일 오전 모의의회에 참여한 용마초교 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학교 폭력 예방 및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의장, 구의원, 구청장, 각 국장, 공무원 등 28명이 각 역할을 맡아 조례안 상정,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 등 열띤 토론과 함께 의견제시, 표결 등 의회 회의절차 및 진행방식을 직접 체험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민주주의 과정을 배우고 실천하는 체험을 하였다는 수료증를 배부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