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저소득 가구 보일러 무상 점검

2012-10-17     안희섭기자

강서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저소득 가구들은 대부분 형편상 보일러가 노후화 되었으며, 특히 어르신 가구는 조작 미숙으로 보일러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이번 무상점검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신청가구를 방문하여 집중 점검한다.
신청 대상가구는 공동주택(아파트) 거주자를 제외한 다가구, 다세대, 단독주택 등 거주자이다. 희망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점검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서양천구회 회원들이 신청가구를 방문하여 보일러를 살펴보고 비용발생이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주며,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비용은 신청가구가 부담해야 한다.
점검분야는 보일러는 정상인데 난방효과가 없는 경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소음이 지나치게 큰 경우 등이며, 어르신 가구에 대해서는 절전, 온도설정 등 보일러 사용․관리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서양천구회는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 집중기간 이후에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연중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