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증축 위한 첫 삽

연면적 397㎡규모․1개층 증축, 총 사업비 12억 원

2012-10-17     안희섭기자

양천구는 신월동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증축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2년 개관한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문화의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일일 이용 인원이 450여 명에 이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간 때문에 복도를 칸막이로 막아 임시로 활용하는 등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한국공항공사의 주민지원사업비 9억 원과 구비 3억 원 등 총 공사비 12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97㎡ 규모로 1개층을 증축하기로 결정, 지난 8월 시설물 안전진단과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0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증축될 부분은 주로 주5일 수업에 대비한 방과후교실 운영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내년 1월 완공되어 2월에는 학생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재능과 끼를 맘껏 연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