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위한 건축허가 완료
다음달 착공, 2015년 완공
2012-10-17 안희섭기자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현대화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건축허가를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작구 노량진동 13-8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올 11월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올해 4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척척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올해 1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현대화사업 시행을 통한 동작구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동작구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동작구의 건축허가로 오는 2015년 노량진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동작구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창출(300명 이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대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은 1927년 우리나라 최초 수산시장인 경성수산시장으로 시작해 8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내륙지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써 지난 2001년 수협중앙회가 인수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수도권 수산물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1971년에 준공, 2만여평의 대지에 종사자 3,000여명, 하루 이용객이 3만여명에 이른다.